코트라(KOTRA)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와 함께 사회적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코트라는 27일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한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수출과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사회적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 전용 '수출 역량별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행해 15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별적으로 코트라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가한 사회적 기업은 33곳으로 그 중 16곳이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및 동반성장기업 관계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계획과 일정, 참여 대상 및 절차 등 해외진출지원 사업이 전반적으로 안내됐다.
또 20여곳을 대상으로 일대일 수출 컨설팅도 별도 실시됐다.
김두영 전략사업본부장은 "해외진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 역량별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 동반성장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 기한은 다음달 19일까지다.
김종훈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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