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취임 후, 100일간 전국 126개 전 영업점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을 마친 이 행장은 “‘중견·일등은행’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경쟁력의 또 다른 한 축은 바로 고객사와의 상생”이라고 강조하며 동반성장 경영체제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이 행장은 27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패션브랜드 업체 신성통상(주)(대표 염태순)을 방문해 의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염태순 회장 등 경영진들과 만나 업계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일선 기업인들이 느끼는 산업현장의 경기를 체감하기 위해 현장경영에 나섰다”며 “신상품 개발과 출시 등 기업고객의 신성장 전략 추진 과정에 필요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오는 4월까지 전국을 돌며 약 20여 곳의 주요 기업고객을 방문하는 현장 밀착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