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기획재정부 지정 수도권 경제교육센터가 27일 서울 명동 YWCA에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이사장 천규승)와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는 이날 오전 명동에 소재한 YWCA 강당에서 공동으로 수도권경제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경제교육센터는 수도권의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활성화해 경제생활에서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역량을 증진하고, 사회적 경제에 관한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기재부가 올 1월 전국 13개 지역경제교육센터와 더불어 확대 설치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서울지역을, 한국YWCA연합회는 경기지역, 인천지역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맡아 수도권 주민들의 경제교육 기회를 효율적으로 넓혀나가기로 했다.

주 교육 대상은 청소년,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주민, 재소자, 장애우, 보호시설 생활자 등 취약 계층, 전업주부 및 경력단절 여성, 군 장병, 사회적 기업 종사자, 은퇴생활자 등이다. 신청을 받아 방문교육을 주로 하고 있다.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천규승 이사장은 “수도권 경제교육센터가 전국 지역경제교육센터와 보조를 맞춰 경제교육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콘텐츠 개발과 교육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