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부산시는 여성 중심의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여성친화 협동조합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사업(창업)운영과 경력단절 후 재취업 진입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된다. 협동조합과 여성친화 분야를 접목한 창업지원으로, 여성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사업수행을 맡아 협동조합 창업 2팀을 목표로 ▲예비협동조합 기본교육 및 벤치마킹 ▲협동조합 창업 컨설팅(1:1멘토링) ▲예비협동조합 현장교육 및 경영역량강화 교육 ▲협동조합 설립지원 등을 추진한다.

협동조합 창업 컨설팅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예비 협동조합 4개 팀을 선발, 6~7월 중 팀별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사업아이템 개발 계획 지원, 협동조합 실무 및 경영 등 현장 교육과 실습 진행, 사업계획서 및 설립 인·허가 서류작성 등 협동조합 설립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설립 이후에는 고충상담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다음 달 25일 오후 2시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5층에서 하며, 협동조합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5월 8·10·15·17·24일 오전 10시에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5층에서 사회적경제 이해, 사회적경제 지원제도 활용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후 재취업 진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대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제한된 여성 직종에서 다양한 직종으로 협동조합 창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