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무직. 주거부정)는 2017년 12월 중순 새벽에 사하구 모 식당에 방충망을 찢고 시정되지 않은 창문을 열고 침입해 현금 3만5000원, 밀가루, 식용류 등 1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지난 3월 24일까지 7회에 걸쳐 영업을 마친 식당에 침입해 현금, 소주, 돼지고기, 이불, 의류 등 도합 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새벽 2시30분경 장림동 한 치킨집에 침입해 돼지저금통, 소주 등을 훔치다 때마침 차량키를 가지러 온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흉기로 위협하며 도주했다.
피해자의 신고로 형사지구대 합동 주변수색 중 현장과 300여m 떨어진 빈 건물 공터에서 피의자를 발견하고 준강도 혐의로 현행범인으로 체포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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