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미션으로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는 이날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모집 후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을 선발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열정을 진정성 있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 사업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금융그룹에서는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인 기업 당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5개 사회혁신기업은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담당 컨설턴트들과 함께 프로젝트 계획·수립에서부터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이라는 단어를 국내에 도입한 사단법인 SEN(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사회혁신 컨설팅 · 임팩트투자를 실행하는 혁신기업 MYSC(엠와이소셜컴퍼니)에서 공동 주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혁신기업은 오는 25일 자정까지 하나 파워 온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 조건을 확인한 후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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