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년째 운영되는 ‘꿈시장’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시장이자 관악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사업이다. 2013년 첫 개장 후 지난해까지 8번 개최됐으며, 모두 215개 기업이 나서 2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돼 기획부터 운영까지 하는 ‘꿈시장’은 이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도 역할하고 있다.
올해 ‘꿈시장’은 1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월 2회씩(4월 12 ·13일, 6월 21 ·22일, 9월 13 ·14일, 10월 12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각종 음료와 간식거리 등 친환경 먹거리와 지역예술인의 수공예품, 악세서리, 생활용품, 친환경 농수산 식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및 놀이마당, 문화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즐길 거리 또한 풍부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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