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미국 스타트업 '겟어라운드(Getaround)'와 손잡고 이달 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인 간(P2P)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 렌트'를 개시할 방침이다.
개인 간 차량공유란 차가 필요한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차가 있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아울러 우버는 영국 예약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마사비(Masabi)'와 제휴해 대중교통 예약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우버와 마사비 앱을 통해 열차와 버스, 배 티켓을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우버는 9일 전기 자전거 서비스 업체인 '점프 바이크'를 인수한다고 밝히며 고객들에게 차량 외에도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우버는 자동차를 넘어 기동성을 목표로 한다”면서 “모든 사람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김종훈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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