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동대문구, 사회적 경제 활성화 '허브센터' 조성

기사입력 : 2018-05-03 10:33
+-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의 구심적 역할을 할 '사회적경제 허브센터'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경제 기업에게 업무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지역 전체에 이들의 기반이 단단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구는 5월까지 2억원을 투입, 답십리동(답십리로38길 19)에 위치한 공동제조사업장 A동 2층을 리모델링해 350.55㎡ 규모의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를 조성한다.

동대문구, 사회적 경제 활성화 '허브센터' 조성

센터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사무실 5실과 인큐베이팅 룸, 홍보공간, 공동회의실, 교육장, 코워킹스페이스가 들어선다.

현재 동대문구 지역 내에는 사회적 기업 15개, 협동조합 88개, 마을기업 4개 등 총 107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 허브센터에 입주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공모를 실시했다. 5월 중 육성위원회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 5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7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천정희 동대문구 일자리창출과장은 "최근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관련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에 조성될 허브센터는 동대문구 내 사회적 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사업공간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