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사장은 이날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도지사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에 앞서 춘천시에 있는 강원도 인재개발원에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구축으로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면서 "취업유발 효과가 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신규 정책모델 발굴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전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융자 배정금액을 225억원에서 35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중진공은 자회사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펀드를 신설했다.
강원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서비스 기술혁신 및 사업화 지원을 하고 있다.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연계해 사회적경제상품관을 운영, 전국 114개 기업의 618개 품목을 홍보 및 유통하며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중진공과 강원도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기업 정보 공유, 정책자금ㆍ기업진단ㆍ컨설팅ㆍ연수사업 등 패키지 지원, 정책발굴, 공동사업 수행 및 참여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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