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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회적 경제기업 우수상품 특별전' 개최

기사입력 : 2018-05-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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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부산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행사장에서 ‘부산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부산지역의 특산물 가운데 상품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개최하는 특별전이다.

찹여기업은 ▲경민들레 등 사회적기업 20곳 ▲다림향 등 마을기업 17곳 ▲철마청년협동조합 등 협동조합 5곳이다.

또 인천의 8개 기업과 광주의 3개 기업이 참여하고 울산 2개기업과 경남의 4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총 5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동참해 제품 홍보에 나선다.

행사기간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 이벤트를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유의 장도 펼친다.

특히 일반기업보다 경쟁력이 미약한 초기 사회적경제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구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도 사회적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구매 및 사회적경제기업 응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충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 대형 유통기관과 연계한 판로개척, 마케팅 전담조직 설립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올 10월에는 ‘2018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특화장터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익건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를 구성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판로확충의 기회가 돼 한층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호혜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정착에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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