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기준 경남도지사 개표율은 20%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48.0%로 1위,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48.0%로 동점이다. 현재 기준 단 17표 차이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투표 종료 후 공표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는 56.8%를 기록한 김경수 후보의 압승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
JTBC와 인터뷰가 잡혀있던 김경수 후보는 1위 소감을 전하려고 했으나, 이를 미루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출마한 경남도지사 선거는 6·13 지방선거 최대의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혔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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