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종료된 가운데 개표가 진행 중이다.
14일 12시 11분 기준 구미 시장 개표 현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42.5%로 자유한국당 이양호 후보를 앞서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으로 유명한 구미는 보수가 강세인 지역으로 자유한국당이 집권해오던 도시다.
그런 구미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선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흔치않은 일이다.
이에 네티즌 'nado****'는 "구미시장도 더민주. 구미시의원들도 더민주. 박정희, 박정희 아주 징글징글하게 박정희하더니 이제 구미부터 뒤집어집니다!"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15.6%의 개표율에 1위와 2위의 득표율 차이가 크지 않아 결말이 달라질 수도 있다.
박효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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