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인 오늘(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남 서해안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
비는 앞으로도 3일까지 100~250㎜ 더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애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2일 밤 제주를 거쳐 3일 낮 남해안 중앙으로 상륙할 것으로 진로가 변경됐다.
태풍 쁘라삐룬이 동쪽으로 경로를 점점 바꾸는 가운데,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광주·전남 등 남부지방은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1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가운데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양식장 시설에서는 양식생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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