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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경로 변경, 어디로 가나···'강한 비'는 계속

기사입력 : 2018-07-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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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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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태풍 '쁘라삐룬'의 경로가 변경됐다.

일요일인 오늘(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남 서해안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

비는 앞으로도 3일까지 100~250㎜ 더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애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2일 밤 제주를 거쳐 3일 낮 남해안 중앙으로 상륙할 것으로 진로가 변경됐다.

태풍 쁘라삐룬이 동쪽으로 경로를 점점 바꾸는 가운데,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광주·전남 등 남부지방은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1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인 가운데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양식장 시설에서는 양식생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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