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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날씨, 오후부터 비 소식···태풍 '마리아' 경로는?

기사입력 : 2018-07-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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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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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태풍 '쁘라삐룬' 지나자 '마리아'가 등장했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이 4일 오후 한반도를 비켜 동해로 빠져나간 가운데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가 생성돼 북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태풍은 9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1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 '마리아'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겠으니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8호 태풍 마리아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자의 이름을 의미한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5일) 날씨는 한반도가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현재 강원도에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충북남부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겠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서부, 충남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비가 오후부터 밤까지 내리겠고, 남부내륙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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