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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TV 칼럼] 주식 보유기간이 길어져도 매도는 시점이다. 그 순간을 위해서 기다리는 것

기사입력 : 2018-07-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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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TV 칼럼] 주식 보유기간이 길어져도 매도는 시점이다. 그 순간을 위해서 기다리는 것
[공유경제신문 이성민 기자] 최근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맞이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물론 주식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면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하면서 더 끌고 가면 되지만 지금 시장상황에서는 그 반대의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주식을 매수한 이후 매도까지의 기간이 가장 짧은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상 최근의 주식시장의 하락은 예상치 않게 보유기간을 길게 가져가게 되는 상황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볼 것은 그 동안 주식투자의 습관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었나 하는 부분이다.

주식투자는 보통 매매의 기간에 따라 단타(단기투자), 스윙, 장기로 구분 짓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주식투자자의 90%이상은 단기투자자일 것이다. 그러나 이 단타의 운용방법이 과연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분명 생각해봐야 한다. 특히나 이렇게 시장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단기투자로 수익을 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찌라시티비 대표전문가 위너스의 조언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중장기 가치투자라고 한다. 단기 트레이딩을 통한 차익실현을 거두기 보다는 좋은 기업을 저평가상태일 때 발굴해 내서 매수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매수한 이후에는 시장이 아무리 흔들어대도 원하는 매도시점이 될 때까지 보유하라고 한다.

위너스의 최근 추천주 메가엠디 +48.81%, 캐스텍코리아 +35.14%, 흥국 +33.06% 누적상승률 +117.01%의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위 3종목의 경우에도 매수 이후 매도시점까지 분명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싸게 매수한 이후에 매도의 순간을 위해서 기다림이라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주식의 보유기간이 길어진다고 해도 결국 매도의 시점은 온다는 것이다. 우린 그 매도의 순간을 위해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성민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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