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엔젤투자협회와의 MOU를 통해 혁신성장자본 공급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투자연계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혁신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민간자본 중심의 자본공급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도 페이스북, 에어비엔비, 우버 등의 유니콘 기업들이 출현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자본공급’을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가운데,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벤처·투자업계가 협력해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MOU 체결식 후에는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성장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타임폴리오자산운용(대표 황성환)과 함께 ‘청년창업 지원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에 동참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사 최초로 코스닥 벤처펀드의 향후 3년간 예상 운용보수 전액을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에 참여하는 대학기술지주회사의 투자기구에 분산 출자하기로 했다.
한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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