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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성체 논란, 빵 구워 먹은 게 큰일이냐 VS 폐지하라

기사입력 : 2018-07-1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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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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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효진 기자] 워마드 성체 논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부모님 따라 성당에 다녀왔다며 성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예수의 몸이라 일컬어지는 성체에 빨간 글씨가 쓰인 채로 불태워진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성체 훼손 사진이 논란이 됐지만 워마드 게시판에는 "빵 쪼가리 구워 먹은 게 그리 큰일이냐"는 글이 올라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이었다.

그러나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이 일자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워마드 폐지를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올린 이는 "워마드가 천주교와 이슬람을 비하하고 성체를 훼손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는 테러를 저지르는 종교다. 이 일로 큰 피해를 얻을 수 있다. 그들은 건드리면 안 되는 곳을 건드렸다. 그러니 제발 워마드를 폐지하라"고 덧붙였다.

박효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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