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40분쯤 구리 암사대교 아래 강물 위로 시신이 떠올라 근처에서 공사 중이던 바지선 관계자가 119로 신고했다.
경찰은 신분증을 통해 시신이 정씨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의 사망이 최종 확인되면 정씨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정씨는 양예원을 성추행 하고 노출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그는 지난 9일 오전 9시 20분쯤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투신했고, 북한강 인근 자신의 차량에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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