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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6일) 날씨, 내일도 폭염특보···'열대야' 탓 건강 주의

기사입력 : 2018-07-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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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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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내일(16일)도 폭염특보는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21∼28도, 낮 최고기온 30∼37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므로, 영·유아나 노약자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 및 수산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릉에는 '위험' 수준, 그 밖의 모든 지역에는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1.0m 수준으로 인다.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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