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이에 전국 곳곳에는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산·울산 등 일부 영남 지역은 대기 정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2~28도, 낮 최고 기온은 31~38도가 예상된다.
높은 기온과 함께 오존 농도도 높은 수준을 나타내겠다. 수도권·강원 영서·전남·부산·울산·경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어지는 고온 현상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으니 낮 동안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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