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라이프온마스' 촬영장에서 벌어진 폭행 사태가 보도됐다.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온마스' 측은 지난 6월 부산 서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주연급 배우들은 식당 안에서 촬영 중이었다.
이 가운데 50대 칠성파 폭력조직 행동대원 A씨는 식당에 접근하려했고, 다른 남성이 A씨를 저지했다. A씨는 자신을 가로막은 남성의 뺨을 때리는가 하면 발로 차기도 했다. A씨의 난동 장면은 현장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뉴스룸' 측은 "A씨가 출입문 유리에 자신의 머리를 박는 등 자해 소동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A씨의 난입과 폭행에 드라마 촬영팀은 그날 현장에서 철수해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집으로 가던 중 주변이 소란스러운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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