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신일그룹이 발견한 돈스코이호는?, 역사적 가치만 10조원

기사입력 : 2018-07-17 15:32
+-
ⓒ 신일그룹 홈페이지, 역사적가치만 10조원에 이르는 '돈스코이호'
ⓒ 신일그룹 홈페이지, 역사적가치만 10조원에 이르는 '돈스코이호'
[공유경제신문 김나래 기자] 17일 오후 3시 신일그룹과 돈스코이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궁금증을 낳고 있다.

신일그룹이 검색어에 오른 이유는 다름이 아닌 113년전 침몰한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신일그룹 측은 17일 “지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km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발틱함대 소속의 1급 철갑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Dmitri Donskoii)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과정에서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배를 빼앗길 뻔한 상황에서 스스로 침몰시킨 것으로 알려져있다.

침몰된 돈스코이호에는 금화 200톤(약 150조원)이 실려 있으며, 역사적 가치만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신일그룹 측은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소유권 등기와 본체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래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