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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날씨, 태풍 '암필' 탓 불쾌지수 UP···미세먼지 오전까지 '나쁨'

기사입력 : 2018-07-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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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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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오늘(21일)은 전국이 맑지만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 경보에 따라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동안 찜통 더위가 이어지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충북·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당분간 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신경을 써야겠다.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이 높게 일어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4.0m, 남해 0.5∼3.0m, 동해 0.5∼1.0m다.

한편, 오키나와 남쪽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암필(AMPIL)'에 동반된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됨에 따라,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열대야 발생 지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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