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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원내대표 타계 "표적수사 유감", 애도 없어 논란

기사입력 : 2018-07-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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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나래 기자] 정의당이 23일 사망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장례를 정의당장으로 5일간 치르기로 결정했다.

ⓒ 정의당 공식 홈페이지
ⓒ 정의당 공식 홈페이지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은 유가족과 상의하여 고인의 장례 형식은 정의당장으로, 기간은 5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하였다. 발인은 27일 금요일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장례위원장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맡기로 했다. 장지 등을 비롯해 구체적 장례절차는 내일 오전 중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시도당 사무실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인의 유서를 일부 공개했다.

ⓒ 정의당 공식 홈페이지
ⓒ 정의당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끝으로, 본질적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특검의 노회찬 표적수사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정의당 브리핑에 대해 일부에서는 "고인의 장례식을 발표하면서 애도의 말 한마디 조차 없다니 너무하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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