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지난 20일,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NICE평가정보가 MOU를 체결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빠르게 바뀌는 창업트렌드에 맞춰 '비즈니스인큐베이팅', '청장년 창업지원', '액셀러레이팅사업' 등 다양한 창업지원을 제공,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있다.

SBA와 함께 협약에 참여한 NICE평가정보는 전문 심사자와 고도화된 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여러 기술기업의 정보 보유하고 있는 기술신용평가기관이다. SBA는 NICE가 가지고 있는 기술 평가를 통해 투자, 융자, IP금융 등 다양한 정보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체결된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상호 연계시스템 구축 ▲투자용 기술평가 진행 ▲사업 협력이 등이 있다.

양사는 우수 창업기업 투자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용 기술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에 기여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목적으로 대상기업 및 보유기술을 평가하는 투자용평가, 기술신용평가(TCB), IP가치평가, IP등급평가 등의 평가를 진행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에 대한 방향성을 제공한다.

서울산업진흥원 고봉진 창업본부장은 "NICE평가정보(주)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후속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호협력을 통해 창업을 위한 서울산업진흥원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kjean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