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편의점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후 달아난 40대 남성 김모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오늘 오전 2시 15분경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일어났으며, 김씨는 방화 후 달아나다 포기하고 행인에게 신고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원래 자주 가는 편의점인데, 점주가 불친절하게 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방화 중 화상을 입은 김모씨가 퇴원하면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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