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김 의원의 보좌관 A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김 의원의 운전 담당 6급 비서로 현재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투신했던 장소에는 휴대전화, 소주병 등이 있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신 배경에는 개인적인 채무 관계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경위는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유족은 "10년 전에 시작한 주식 투자 실패로 파산에 이르러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태 의원은 지난달 31일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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