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구 오쇠동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동전 계수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아시아나항공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녀와 함께하는 동전 계수활동은 이번 여름방학에 3차례 걸쳐 진행되며 임직원 자녀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모금 첫해인 1994년 약 1억 6000만원이 모금된 이래 2010년 50억원, 2014년 누적 모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현재 누적 모금액은 약 134억원이다.
유니세프는 이렇게 모은 기부금을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에서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해왔다.
이경호 기자 kjean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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