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내일(10일) 날씨, 폭염 속 소나기···자외선 지수 '매우 나쁨'

기사입력 : 2018-08-09 21:59
+-
ⓒ KBS 뉴스 화면
ⓒ KBS 뉴스 화면
[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내일(10일)도 폭염이 지속되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다. 강원과 남부지방엔 소나기도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 경상도, 전라 내륙 20~60㎜ △강원 영동, 충청 내륙, 제주도 산지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매우 강한 비가 올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객이나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전국 최저기온은 23~27도, 최고기온은 27~35도로 더위는 지속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구름 많겠으나, 구름사이로 햇볕이 통과하면서 '매우 나쁨' 단계를 나타겠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야기'는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 서해 쪽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