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4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8 통화정책 경시대회'의 전국 결선대회를 치른다.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오는 14일 오전 진행되는 이번 결선 대회에는 예심과 지역예선대회를 통과한 모두 8개팀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팀은 한동대 학생들을 비롯해 한밭대, 전남대, 창원대, 서강대, 인천대, 서울대, 경희대 등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통화정책방향이 결정되는 과정을 모의 체험하고, 통화정책과 관련된 주제를 놓고 상호 토론에 나선다. 결선 진출팀에는 이주열 한은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향후 5년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한은의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배운 경제지식을 바탕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매해 열리고 있다.

이경호 기자 kjean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