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신라정보기술, 홍진데이타 등과 제휴해 상가 관리비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라정보기술과 홍진데이타는 각 상가들의 관리비를 계산하고 청구하는 빌링 업체로, 각각 16만개, 10만개 정도의 상가 빌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휴업체가 관리하는 상가들은 신한카드의 신용, 체크카드로 관리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해당월 관리비부터 카드 자동이체가 시작된다. 신청은 신한카드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7년 6월부터 서울 동대문 밀리오레, 원주자유시장, 제천중앙시장에 입점한 상가들을 대상으로 관리비 자동이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활한 자동이체 서비스는 물론,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에서는 신용카드 자동이체 시 통장 잔고에 상관 없이 관리비 납부가 가능하다, 관리비 내면서 포인트 등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이번에 제휴사들과 함께 관리비 자동이체 서비스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만큼 고객들이 만족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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