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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4일) 날씨, 오전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비···"시간당 최대 50mm"

기사입력 : 2018-09-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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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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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내일(4일)은 전국에 내리던 비가 오전 중에 그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이날 비는 새벽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남부·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 산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제주도(산지 제외)·울릉도·독도 30~8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오전에 강수 영향으로 대체로 청정하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후 약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의 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2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1∼3m, 남해 0.5∼3m다.

일본 남쪽 오키나와현에서 본섬을 향해 북상중인 태풍 '제비'는 일본 열도를 관통해 동해안쪽으로 빠져나와 한반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4일) 아침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 경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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