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14일까지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 에 대해 총 모집금액에 따라 12개월 만기 최고 연 2.2%(이하 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구매 이벤트에 따른 e-그린세이브예금의 고객 적용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14일까지의 모집금액에 의해 결정된다. 최종 모집금액이 200억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 2.0%(연 1.9%, 이하 괄호 안은 월이자지급식), 200억원 이상~700억원 미만인 경우 연 2.1%(연 2.0%), 700억원 이상~1000억원 미만일 경우 연 2.15%(연 2.05%), 1000억원 이상일 경우 연 2.2%(연 2.1%)로 금리가 확정된다. 다만 14일 이전에라도 모집금액이 총 판매한도인 1500억원에 도달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8월에 실시한 13차 공동구매는 모집금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가입한 모든 고객이 최고 금리 구간의 이율을 적용받았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그리고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를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셀프뱅크를 이용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당 가입 한도는 100만원 이상 5억원 미만이며,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공동구매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최고 금리는 시중은행 정기예금과 비교해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며 “복잡한 조건 없이 모집금액이 많이 모일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