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정혜원 판사)은 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서원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A씨는 불참했다.
이서원은 피해 여성 A씨에게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닿질 않고 있다. 대화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기억이 나지 않아서 진술서를 토대로 '이야기가 이렇게 됐구나'라는 걸 짐작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데 받지 않고 있다. 워낙 친한 누나였다. 기억이 안 나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공판은 10월25일에 속행된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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