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붕괴 위험은 지난 6일 오후 11시 20분쯤 첫 신고가 있었다.
비슷한 시각 국내 한 커뮤니티에는 “상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건물이 천둥소리를 내면서 붕괴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특히 사고 지역 인근 편의점에서 일한다는 한 아르바이트생은 “비가 조금씩 오고 있어서 천둥인가 싶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소셜미디어에 기록했다.
한편 7일 새벽 현재까지 뚜렷한 붕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근 주민들은 상도4동 주민 센터로 대피했다.
신고한 시민들은 붕괴 위기 원인에 대해 학교 인근 빌라 공사 때문에 이 지역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학교 지반 붕괴로 이어진 것이 아니겠냐고 추측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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