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남 창원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창원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쯤 창원시 시민생활체육관 앞 교차로에 폭 1m, 깊이 1.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번에 싱크홀로 인명이나 차량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현재 창원시와 경찰 측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 밑에는 1974년에 매설된 콘크리트관이 있다. 이 관을 지나는 오수에서 발생한 황화수소 때문에 콘크리트가 부식돼 무너지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구 작업은 오늘 오후 10시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hjj*****) 도로 한복판에 갑자기 싱크홀이라니” “(uiwe****) 더 큰 싱크홀이었으면 어쩔 뻔” “(345nnn*****) 사람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 “(34bbb****) 원인 파악 철저하게 해야 할 듯” “(yui****) 길 가다 땅이 꺼진다고 생각하니 끔찍”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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