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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자금사정 곤란, 누리꾼들…“명절이 반갑지가 않네 쓸쓸한 한가위가 될 듯”

기사입력 : 2018-09-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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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51.9%)의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9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가 67.5%로 가장 많았으며, '판매대금 회수지연'(32.1%), '원자재 가격 상승'(29.9%)이 뒤를 이었다.

또 중소기업이 추석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8700만원으로 지난해(2억3900만원)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부족한 금액은 9400만 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부족률은 33%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추석 자금 수요가 4천 8백만 원 증가했으나, 자금 확보율(67.0%)은 5.9% 낮아지면서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사정은 전년대비 악화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fgg*****)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많이 나왔으면” “(234****) 대기업과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듯” “(566hhh****) 풍성한 한가위가 아니라 쓸쓸한 한가위가 될 듯” “(uio****) 명절이 반갑지가 않네” “(uio****) 경제가 언제쯤 좋아지려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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