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모든 것이 예술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 버려진 병과 철사를 이용하여 식물을 기르는 작품(경북기계공고) ▲ 폐품으로 만든 공중 코끼리(경북예고) ▲ 영화와 아이돌패션을 가지고 한 모둠프로젝트(대구여고) ▲ 비판적 사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인포그래픽(수성고) ▲ 젠탱글로 표현된 나비(매천고) ▲ 전통미술과 Street Furniture(경원고) ▲햄버거, 마우스 디자인 CIP(대곡고) 등 40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정숙(대구여고) 교사는 영화를 주제로 모둠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각 모둠마다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이미지와 형식들로 작품들이 제작 되는 것을 보며 협업의 긍정적인 경험을 맛보았다”고 출품소감을 말하였고, 백애정(수성고)교사는 “수업을 진행한 과정과 결과를 함께 볼 수 있도록 전시함으로써 교사들과의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생문화센터 심경용 관장은 "버려진 폐품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바라보았던 물건과 사회현상을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우리 학생들의 재치를 표현하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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