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진 작가는 쏭내관으로 잘 알려졌으며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등 다양한 역사 관련 도서를 저술했다.
이번 강연에서 내관 복장을 한 송용진 작가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보는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궁궐 이야기를 비롯한 한국사를 재치있고 짜임새 있는 입담으로 재조명해 학생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고흥여자중학교의 한 학생은 “작가님이 사극과 영화를 통해 역사를 이야기처럼 풀어줘서 지루하게 여겼던 역사가 보다 쉽고 가깝게 느껴졌다” 며 “강연을 듣는 내내 타임머신을 타고 역사의 현장을 탐방한 듯 흥미진진했다” 고 강연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