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수업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 워크숍은 4일 초등학교 교사 53명이, 5일에는 중학교 교사 29명이 각각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워크숍은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수업협력 교사의 수업실연, 우수 원어민 교사의 효과적인 수업전략 발표 등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눠 효과적인 협업수업(Co-teaching)을 위한 역할, 수준별 학생지도 방안, 학생평가 방법 등을 토의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이 워크숍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은 협력수업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는 수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44명을 배치해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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