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오후엔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과 제주도 80~150mm이며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200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경남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도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측됐다.
한편, 강력 태풍 '콩레이'가 점차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피해가 예상된다.
5~7일에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천문조 기간과 태풍 북상시기가 겹치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주말인 6일에는 '태풍의 눈'이 제주섬 한복판에 위치하며 제주도 섬을 초근접해 통과할 것으로 나타나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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