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교육청 청사에 시민을 위한 개방 공간이 따로 없고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별도의 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는 유인이 매우 적은 상황이다.
교육청 정문 앞 석재 화단을 철거해 공간을 확보하고 크기 6.5m×2m 고정식 그늘막을 설치해 기상이 좋지 않을 때도 시민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비어있는 기존 청사관리실을 근로자 휴게실로 활용해 특수운영직군으로 전환된 근로자의 복지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교육감의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열린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조성 취지를 밝혔다.
특히 교육청의 얼굴이 되는 정문에 해당하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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