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심사 원칙은 3가지다. ▲프로젝트의 투명성 ▲거래의 원활한 지원가능성 ▲투자자의 공정한 참여가능성이다. 하위 21항목이 있다. 미국 최대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비트렉스의 상장 기준을 참고했다.
상장 전 단계에서는 시장조사를 한 뒤 잠재 후보군 실사를 진행한다. 이후 상장 후보를 선정해 위원회에 상정하고 심의 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상장하게 된다.상장 후에는 유동성이 낮은 프로젝트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해 공개한다. 공개 후에도 유동성 개선이 없으면 상장 폐지한다.
심사 결과는 업비트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프로젝트 선정 원칙과 점검 원칙을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각 프로젝트 팀이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동시에 투자자는 좋은 프로젝트를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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