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시작된 시즌Ⅰ 사업 참여 학교(건국대, 경인교대, 경희대, 성공회대, 아주대)와 더불어 단국대와 교원대학교에서도 경기혁신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혁신교육 전공 대학원 과정’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혁신학교아카데미의 최고 과정으로 혁신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현장 사례 중심의 특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경기교육종단연구 및 혁신교육 학술대회 논문 발표, 혁신교육 관련 단행본 출간 등 다양한 성과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혁신교육 관련 연수 강사와 정책 모니터링 요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규 참여하게 된 단국대는 융․복합교육과정을 세부 연구과제로 삼아 기존 시즌Ⅰ 대비 전공 다양성을 확보했다. 한국교원대는 기존 경인교대처럼 계절제로 운영돼 학기중 업무 부담이 큰 교원들에게 더 많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새롭게 시작하는 혁신교육 전공 대학원 과정 시즌Ⅱ를 통해 2019년부터 7개 대학에서 학교별 15명씩 3년간 신입생을 선발하고 2023년까지 총 315명의 혁신교육 전문가를 추가 배출할 예정이다.
전윤경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교육 전공 대학원 과정을 통해 그간 자발적으로 학습해 온 교사들이 체계적인 학문으로 혁신교육을 연구하게 된다”며 “현장 전문성과 교육이론을 함께 갖춘 교육 전문가들이 학교 현장에서 혁신교육의 심화ㆍ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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