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BC ‘뉴스 데스크’에서는 유치원비로 명품 가방과 성인용품 등 6억8000여만 원을 부정 사용한 환희유치원의 후속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뉴스 데스크’에서는 환희유치원 원장이 유치원 체크카드로 벤츠 등 외제차를 구입하는가 하면 기름 값과 보험료 등을 지불하기도 했고 숙박업소나 술집, 성인용품점에서까지 이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소식을 듣고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린 학부모들은 원비 지 출입 내역과 파면으로 공석인 원장의 채용 과정과 수업교재, 교구 등의 구매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원장은 학부모의 항의에 미리 불러둔 119구급차를 통해 자리를 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k621****) 돈이 그렇게 좋을까? 양심을 팔아도 너무 팔았네” “(coco****) 과연 저 환희유치원 뿐일까?” “(dasa****) 관련공무원도 같이 처벌해야 함.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bgki****) 동탄 환희유치원 정부 보조비 폐지 및 횡령금액 당장 회수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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