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경기 동두천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 이후, 통학버스 관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목적으로 도내 유․초․특수학교의 어린이통학버스에(총 91대) 하차확인장치를 설치하도록 1대당 약 38만 5,000원, 총 3,500만 원을 지원하여 올 해 안으로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하차확인장치는 통학버스를 정지시키거나 시동장치의 열쇠를 제거한 후 3분 이내에 버스 가장 뒷 열에 있는 좌석부근에 설치된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는 경우경고음과 표시등 또는 비상점멸표시등이 작동하는 장치이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의 승․하차 여부를 학부모․교사에게 실시간 문자로 전송하고 통학버스의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어린이통학버스 위치알림서비스’를 초등학교 통학버스(공용차량 20대)에 11월초까지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확인장치 뿐 만 아니라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자에 대한 정기적 안전교육을 통해 통학버스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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