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9월 19일 실시한 이순신리더십 함양을 위한 유람선 타기 체험은 지형지물을 숙지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2일 설천면에 소재한 “대국산성 오르기”는 내 고장의 역사탐방의 기회와 외적의 침입에 대비한 조상들의 노력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지난 8일에는 실시한 보물길 대장정 양모리학교 탐방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관광 상품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점점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고조 됐으며 우리 지역의 특성을 외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각자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10일 지족 전도마을에서 실시한 쏙잡기 체험은 어촌의 생활모습과 생업에 종사하는 어촌 사람들의 노고를 알고 금방 잡은 쏙으로 튀김을 만들어 먹는 활동을 통해 음식을 먹을 때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4회에 걸친 체험 후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과 문화유적을 알게 됐으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역민을 만나서 이야기 하는 동안 애향심도 생기고 지역에 있는 여러 가지 직업·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고현초등학교(교장 정영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신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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