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유아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서는 담임교사와 특수교사와의 소통과 협력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유치원 담임교사와 특수교사의 소통ㆍ교감할 수 있는 원예활동을 통한 나눔과 힐링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풍난숯부작 꾸미기’ 원예활동을 통해 식물을 통한 타인과의 대화, 공감하는 방법을 익혀 협력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나아가 직접 식물을 가꾸고 자연물과의 교감하며 교사 스스로 정서적 안정 및 긍정적인 에너지로 자신을 힐링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담임교사는 “힐링연수를 통해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고 특수교사와 함께 작품을 꾸밈으로써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유치원에 돌아가서도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을 위한 즐거운 유치원을 만들 힘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만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특수교사와 통합교사가 서로 협력하여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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