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회를 맞이한 '남부학생 디자인교육 프로젝트'는 디자인을 통한 관내 초․중학생의 창의성 함양 및 생활 속의 디자인 마인드 확산을 위해 남부교육지원청과 달서구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역 역점 사업으로 지난 7월 유니버설 디자인(아이, 어른, 임산부, 노인, 장애인, 비장애인 등의 사람이 제품, 시설, 서비스를 이용 할 때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을 주제로 한 ‘2018. 남부학생 디자인 체험 캠프와 디자인 경연대회’의 우수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으로는 ▲ 정지윤(파호초 5) ‘미아 방지용 팔찌’ ▲ 최정연(월암초 6) ‘다문화 축제 포스터’ ▲ 박강빈(효성중 1) ‘지역탐방 스탬프 용지’ ▲ 김나은(이곡중 2) ‘모두를 위한 의자' 등 대상 수상작 4점, 금상작 12점, 은상작 20점, 동상작 26점 등 총 62점으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일주일간 공개 전시하고 있다.
김우기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매년 우수 디자인을 선별하여 실물로 제작해 달서구에서 홍보물로 활용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비닐 포장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에코백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이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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